드디어오셧다,

생일선물이라고, 누나가 사준 축구화.

인터넷 주문해서 이제나오나 저제나오나 기다리던 그것...

(기다릴만한게, 내가봐도 이쁘더라 //ㅁ//)

 

 

 

 

저거 보면서 어찌나 흐뭇해하던지 - _-.

이래만지고 저래만지고, 쪼물락거리다가, 냄새한번맡아보고.

하도 그러길래 -_-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200몇불 ?? 한대더라.......

그래서 "아 됐어!! 내가 100만원짜리 사줄테니까 마구마구 신어!" 라고했더니..

"소피야 100만짜리 없어~ 이게 젤루 비싼거야 ^0^ "

어이구~ 참 얄밉데.......

이게 뭐 일반 가죽이랑 다르다며..

캥거루 가죽으로 만든 축구화란다..

축구화자기이름이랑 번호까지 새겨노으셨다.

[ #9 Jiho (Terry로 할것이지..) ]

 

 

 

 
 
그래서, 오늘 아이들 축구가르쳐줄때 내친김에 신어보셨다~
신발끈 묶을때 한짝은 테리가 한짝은 소피가 묶었는데,
소피.. 오늘도 구박받았으 ㅠ0ㅠ...
"내려놔 그냥, 내가 하는게 속편할거같다 소피야..."
"아냐 나잘할수있어 이렇게 이렇게맞지 ?"
요런식으로 실갱이하다가.
어쨋던간 무사히 내 임무수행했다.
저거 신으면서 "아까워 아까워" 를 연발하며,
이뿐 내새끼 드러워질까 못신겟다구.. ㅋㅋㅋ
저거신고 대략 3시간동안 공놀이 해주시고..
다시 신발갈아신을때,
새신 지져분해졌다구... 울상 ㅋㅋ
 

 

에효...

오빠 걱정말어...

내가 오빠한테 시집갈때,

폐물 대신 축구화 한트럭 사들고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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