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매년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한다.
그러나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내는데 엄청난 수고와 노력과 시간과 돈이 든다는 것은 나같은 지나가는 블로거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유명 메이커의 축구화를 모방하여 만들어 파는 것이다.
모방의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원본을 통째로 카피하고 메이커를 위조하여 만들거나, 원본을 통째로 카피하되 메이커는 자사의 브랜드로 파는 법, 또는 기본적인 디자인만 따와서 만들어 파는 경우 등이 있다.
첫번째는 널리 알려진 이미테이션이라 하는 것이고, 둘째와 셋째가 오늘 말할 모방 제품이라하겠다.
다음은 대표적인 모방 축구화들과 모방대상이 된 축구화들로 위의 것이 모방된 것이고 아래의 것이 모방된 것이다.

스펙스 그랑프리
























이런 모방 축구화를 만들어 파는 이유는 일단 수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모방 축구화는 대부분 아동화에 편중되어있는데,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브랜드 파워가 적게 먹힌다. 그냥 주위 애들것보다 이쁘고 특이하고 그럼 장땡인 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의 부모들도 발이 빨리 자라는 아이들에게 고가의 유명 메이커 제품을 사주어 아깝게 버리느니 가격도 싸고 유명메이커와 비슷한(그것을 알지 모를지는 미지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예쁜 제품을 사주려는 심리를 노린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디자인의 축구화를 만드는 것보다 개발비용과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점, 그리고 어떤 면에서 보자면 빈약한 자신들의 디자인 능력으로 애써 힘들게 만든 디자인보다 타사의 것을 빌려(;;) 쉽게 만든 것이 더 상품성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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