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용품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신생구단 강원FC를 제외한 14개 구단 중 나이키의 후원을 받는 구단이 한 팀도 없다. 나이키와 함께 양대 스포츠브랜드인 아디다스가 수원 삼성, FC서울, 울산 현대 등 3개의 명문 구단의 스폰서임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다.

K-리그 3개 구단을 후원하고 있는 아디다스에 이어 험멜이 경남FC와 전북 현대 등 2개의 구단을 후원하며 2위에 올라 있다. 나머지 구단들은 각각 다른 스포츠 브랜드와 후원 계약을 맺고 용품을 제공받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휠라, 대구FC 조마, 제주FC 디아도라, 전남드래곤즈 아스토레, 인천 유나이티드 푸마, 대전시티즌 로이쉬, 포항스틸러스 카파, 광주 상무 자코 등이다. 성남 일화는 국내의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나이키가 K-리그 구단들에게 후원을 하지 않는다해서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가 명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키는 K-리그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공식후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 K-리그의 공인구는 나이키의 '토탈 90 옴니' 모델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의 리그를 비롯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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